영츠하이머(Young+Alzheimer) 급증
국내 인터넷 이용자, 하루 3시간 이상 휴대폰 사용
휴대폰에 의존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의학적 경고가 내려졌다. 바로 ‘디지털 치매digital dementia’다. 디지털 치매는 ‘디지털 기기에 의존해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뜻한다. 특히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나 ‘젊은Young’과 ‘알츠하이머Alzheimer’가 결합한 ‘영츠하이머’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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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픽사베이 |
모바일, 인터넷 등에 많은 시간을 쓸 때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뇌이다. 뇌도 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디지털 치매’에 취약해진다. 디지털 치매 예방 방법은? 간단하다. ‘뇌’에게 휴식을 주는 시간과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 먼저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감이 밀려오더라도 의식적으로 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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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픽사베이 |
직장인들의 멀티태스킹은 뇌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한다. 이제 멀티태스킹 말고 전자기기는 하나만, 일은 순서대로 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취침이다. 휴대폰 불빛과 전자파는 뇌 휴식에 중요한 숙면을 방해한다. 휴대폰 대신 차라리 ‘수면제용 졸린 책’을 권한다.
[글 정유영(칼럼니스트)사진 픽사베이]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2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