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수도권·충북 종일 공기 탁해…한낮 포근, 일교차 커

<1>중부지방은 아직이지만 남쪽 곳곳에서는 벚꽃이 활쫙피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벚꽃 보러 남부지방으로 떠난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하지만, 대기질 상황이 참 아쉬웠습니다.

<2>내일도 황사가 남아 수도권과 충북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고요. 그 밖의 중부와 일부 남부지방도 오전까지 대기질이 탁한 곳이 있겠습니다.

<3>또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내륙에는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더욱 답답하겠습니다. 특히, 남부 내륙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바짝 좁혀지겠습니다.

<위성>내일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고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중부>내일도 큰 일교차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 아침 기온 서울 3도, 대전은 2도로 출발해서 한낮엔 16도 안팎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남부>남부지방도 아침엔 다소 쌀쌀하겠지만, 한낮엔 대구 19도, 광주는 21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주간>다음 주에는 중부지방도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수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