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내륙 -5도 안팎…일교차 15도 내외

아침 최저 -6~2도, 낮 최고 8~14도
미세먼지 '좋음'에서 '보통' 수준

↑ 사진=연합뉴스

오늘(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지만 오후에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 강원 산지는 -10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4도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1도입니다.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동해 먼바다 등에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10일)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지면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높은 물결로 인해 만조 시 저지대가 침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