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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서울지역 김치찌개 백반 1인분 가격이 처음 80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이 매달 발표하는 8개 주요 외식 메뉴 중 지난해 한 해 동안 인상률이 가장 높은 메뉴는 자장면, 인상액이 가장 큰 메뉴는 삼계탕으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12월 서울지역 8개 외식 품목 가운데 김치찌개 백반과 삼겹살, 김밥 등 3개 품목의 가격이 11월보다 올랐습니다.
김치찌개 백반은 지난해 11월 7923원에서 77원 올라 8000원이 됐습니다.
식당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지난달보다 176원 오른 1만 9429원, 김밥은 31원 올라 3323원이 각각 됐습니다.
이 외에 냉면 1만 1308원, 비빔밥 1만 577원, 자장면 7069원, 삼계탕 1만 6846원, 칼국수 8962원으로 가격은 지난달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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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찌개 백반 1인분 8천원 시대 / 사진=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자료 정리, 연합뉴스 |
8개 외식 품목 중 지난달과 비교해 보면 자장면 가격이 6569원에서 7069원으로 500원(인상률 7.61%) 올라 인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인상 금액은
지난달 서울지역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이발소 비용은 1만 2154원으로 154원이 올랐고, 목욕비는 77원 올라 1만 77원이 됐습니다. 1년 동안 이발소 비용은 539원(4.6%), 목욕비는 1308원(14.9%) 각각 인상됐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