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내리는 가을 아침 / 사진 = 연합뉴스 |
오늘(5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져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는 7일 새벽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비구름대가 더 강하게 발달해 오늘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충북 북부·전북 서부·전남 해안·지리산 부근·경북 북부·경남 서부·제주도 중산간과 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입니다.
강원 영동·충북 중부와 남부·전북 동부·광주·전남 내륙·부산·울산·경남 중부와 동부·제주도 해안 20∼60㎜, 강원 영동 10∼60㎜, 대구·경북 남부·울릉도·독도에는 5∼40㎜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강하고 많은 비가 취약 시간대인 밤에 내리면서 피해가 일어날 수 있으니 저지대 침수 등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습니다.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으로 시설물 파손,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4m, 남해 1∼2.5m로 예상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