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0도 온도와 습도가 80% 이상일 때, 견과류에 아플라톡신 생겨
↑ 사진=연합뉴스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
견과류는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이른바 건강 간식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잘못 보관한 뒤 먹으면 불량식품보다 해로운 간식으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를 상온에 보관하면 기름에 포함된 유기물이 공기 속 산소와 빛, 열 등과 만나 변하는 산패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산패된 견과류에는 아플라톡신 B1(Aflatoxin)이라는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은 지금까지 발견된 천연물질 중 가장 강력한 발암물질로, 특히 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플라톡신은 25~30도
견과류는 최대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또는 냉동에 보관하도록 하고, 먹었을 때 꿉꿉하고 페인트 냄새와 비슷한 '쩐내'가 난다면 먹지 말아야 합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