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내륙 아침 10도 안팎 쌀쌀…큰 일교차 주의

↑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넷째 날이자 일요일인 오늘(1일)은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어제(14∼19도)보다 2∼5도 낮아진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상됩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고 바람도 약간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북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 강원 중·남부 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전북 북부에는 어제 내린 비가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어제(30일)∼오늘(1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중·북부 5∼30㎜,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5㎜ 내외, 전북 북부 5㎜ 미만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까지 강원 영서와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ｍ) 내외, 강원 산지 시속 70㎞(시속 20ｍ)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