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예상 진로를 보시면 현재 카눈은 오키나와 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고요. 목요일 새벽에 경남 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내륙을 관통하겠는데요. 따라서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 지역은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영동 지역에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내일도 내륙은 한때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중부지방 낮 기온 서울과 대전 36도, 남부지방도 한낮에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반면, 동해안 지역은 속초 26도, 강릉은 29도 선에 그치며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금요일 오전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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