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18~22도…낮 최고 22~32도
제주도 해상·남해·서해상 호우·풍랑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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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한복판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오늘(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전라권·경남권에는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전남·경남권은 오후, 충청권과 경북권 남부는 밤부터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 곳곳에도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6일까지 제주도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전라권·경남권 50∼120mm(많은 곳 150mm 이상), 충청권·경북권 30∼100mm, 충청권과 경북권 30∼100mm입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22도, 낮 최고 기온은 22∼33도로 예보됐습니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일부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전 5시 기준 호우·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 해상, 남해·서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당분간 이 지역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7일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이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외에도 저지대 침수·하천 범람·급류, 농경지 침수·범람, 하수도·우수관·배수구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상됩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