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해야
유산소 운동 통해 혈류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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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사진=연합뉴스 |
최근 탈모환자가 5명 중 한명 꼴로 발생하며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탈모는 보통 중년층에게서 나타나거나 유전 영향을 받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최근 20-30대 청년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여성 탈모의 환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윤기나 탄력이 없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합니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올바르게 머리를 감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선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유분이 씻겨나가 강한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보호막이 없는 상태에서 자외선을 쬐면 두피 손상이 커지며 피지와 각질이 늘어나 탈모 위험이 커집니다. 또 낮 동안 두피에 먼지 등 이물질이 쌓이는데, 이를 씻어내지 않으면 두피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또 미온수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이내 건조해지며, 두피의 큐티클 층과 케라틴 단백질을 손상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 역시 두피 온도를 높여 두피가 건조해지고 유수분 균형이 무너져 탈모를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찬바람을 이용해 말리거나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무리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로 인해 신체 영양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주요 장기에 영양소를 우선 공급하는데, 비교적 우선순위가 밀리는 모근에는 그만큼 영양소가 덜 가게 돼 탈모 위험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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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jiyoung258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