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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식습관 / 사진=연합뉴스 |
최근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졌다는 통계가 나오면서 유방암 자가검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20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발병률 5위입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유방암 환자의 진료 인원 역시 2017년 405명에서 2021년 524명으로 29.4% 증가했습니다.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주기적인 자가검진이 도움이 됩니다.
우선 유방암 자가검진은 유방이 가장 부드러운 시기인 생리 시작 일주일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세 손가락의 끝을 젖꼭지부터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넓히면서 만집니다. 팔을 위로 들면 멍울이 더욱 잘 잡힙니다. 멍울을 만졌을 때, 통증이 없고, 딱딱하고, 울퉁불퉁하고, 잘 움직이지 않으면 암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 부드럽게 유두를 짰을 때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면 암일 확률이 있습니다. 유방 피부나 유두가 안으로 함몰된 것도 암의 의심 신호입니다.
다른 위험 요인이 없는 여성은 30세부터 한 달에 한 번 유방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좋고, 5세부터는 유방 전문의에 의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0세부터는 2년 간격의 유방촬영술을 권고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jiyoung258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