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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 사진=연합뉴스 |
하루에 한 잔씩 비트 주스를 마시면 협심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최근 영국 심장재단(BHF)은 세인트 바톨로뮤 병원과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진의 분석 결과를 인용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연구는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은 환자 3백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됐습니다.
실제 연구진이 심장 스텐트 시술 이후 환자 상태를 살펴봤는데요, 환자의 10%가량이 혈관이 다시 좁아지는 증상을 보였고, 16%는 시술 후 2년 안에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비트 주스에 주목했습니다. 비트에는 간에 좋은 엽산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그중 비트에는 무기질산염이 풍부한데 동맥을 확장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험에 참가한 3백 명은 비트 주스 한 잔(70㎖)을 매일 6개월 동안 마셨습니다. 2년 뒤, 이들의 협심증 재발 위험은 16%에서 7.5%로 감소했습니다.
연구진은 “무기질산염을 제거한 비트주스를 섭취한 환자들에게서는 효과가 없었다"고 전했는데요. 무기질산염이 심혈관질환 개선 역할을 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연구를 진행한 크리스나라즈 라토드 윌리엄 하비 연구소의 임상 수석 박사는 "현재까지 환자들에
한편 비트는 철분과 비타민이 함유돼, 적혈구 생성을 도우며 혈액을 깨끗이 씻어 월경불순이나 갱년기 여성에 좋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jiyoung258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