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연합뉴스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울시는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8일) 오전 11시에 기해 서울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폭염특보 발령과 함께 서울시는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등에게 격일로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노숙인 상태를 살피기 위한 순찰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건설노동자 휴식 상황을 점검하고, 도시 열섬화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에 물을 분사하는 '쿨링로드' 등을 시행합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폭염 시 야외활동 및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무더위 건강관리에 각
한편, 서울 외에 ▲경기 광명, 과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전남 곡성, 구례 ▲전북 임실, 순창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