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로봇 기술이 결합된 ‘고체스’
프리미엄 노트북 ‘에이수스 젠북 15 OLED’
올인원 미러리스 카메라 ‘후지필름 X-S20’
마법과 기술이 결합된 체스 ‘고체스’
고체스는 AI와 로봇 기술이 결합된 체스다. 바둑판 내부에 알파고가 들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체스판은 로봇 공학이 적용되어 있어 기물을 자동으로 움직이기도 하고, 체크무늬 보드에선 색상으로 기물을 이동할 곳을 알려준다. 고체스는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기록해 승리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알려준다. 보드 내부에는 블루투스와 충전식 배터리, 마그네틱 센서가 들어 있어 기물을 이동시킨다. 보드 표면에 표시되는 다채로운 표시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코칭해준다.
|
↑ 사진 고체스 |
혼자 체스를 둘 경우 상대 기물이 자동으로 움직이며 심심하지 않게 체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앱을 활용하면 온라인에 접속해 다른 사용자와 체스를 둘 수도 있다. 온라인 체스 게임과의 차이라면 키보드나 화면을 터치하는 게 아니라 체스판에서 직접 기물을 이동시킨다는 게 차이다. 체스 보드는 가볍고 정교하다. 기물은 모던한 플라스틱이나 클래식한 목재 스타일 모두 선택 가능하다.
재주 많은 노트북 ‘에이수스 젠북 15 OLED’
|
↑ 사진 에이수스 |
에이수스의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최상위 모델에는 최신 AMD 라이젠7 7735U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GPU는 ‘AMD 라데온 모바일 그래픽’이 제공된다. 16GB 메모리와 512GB SSD를 탑재해 무거운 데이터도 빠르게 다룰 수 있다. 강점은 15인치의 2.8K 나노엣지 OLED 디스플레이다. 최대 400니트 밝기와 12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DCI-P3 100% 색 재현율과 함께 암부를 선명하게 표현하고, 팬톤 컬러 인증의 색 표현력도 갖췄다. 두께는 14.9㎜에 불과하고 무게도 1.4㎏으로 가볍다.
|
↑ 사진 에이수스 |
폭넓은 연결성을 제공해 2개의 초고속 선더볼트 4 USB-C를 탑재했다.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으며, 67㎾ 배터리를 통한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각도 조절이 용이한 180도 힌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에이수스 펜으로 화면을 태블릿처럼 터치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따끈따끈한 올인원 미러리스 카메라 ‘후지필름 X-S20’
X-S20은 업그레이드된 올인원 미러리스 카메라다. 이미지 센서는 ‘X-트랜스 CMOS 4’와 최신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 ‘X-프로세서 5’가 탑재됐다. 전문 사진부터 브이로그 동영상에 이르기까지 두루 가능하며 5축 7스톱의 손떨림 보정으로 핸드헬드 촬영을 지원한다. 특별한 점은 AI 딥러닝 기술로 개발된 AF(자동 초점). 동물, 조류, 자동차, 오토바이, 항공기, 곤충, 드론 등 다양한 종류의 사물을 빠르게 포착한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이전 모델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800여 프레임 촬영이 가능하고, 보디 무게는 491g으로 여행용 카메라로도 제격이다.
|
↑ 사진 후지필름 |
패널 상단 다이얼을 돌려 브이로그를 선택하면, 셀프 사진 모드로 전환된다. 셀프 타이머와 얼굴 및 눈 감지 등 브이로그 촬영 시 자주 사용하는 6가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영상 기능도 개선됐다. 4:2:2 10bit 컬러로 6.2K 해상도
30P 동영상을 기록한다. 13스톱 이상의 다이내믹레인지를 기록하며, 전문적인 영상 제작을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전용 앱을 이용하면 별도의 연결 작업 없이도 원격 촬영, 사진 전송, 확인 작업을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
글 조진혁(IT칼럼니스트)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8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