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중부·남부 내륙·제주 산간 등 소나기

중부지역, 전라·경상 내륙권, 제주 산간 소나기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 소나기 /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새벽 5시 기준) 서울 18.0도, 인천 18.6도, 강릉 17.0도, 대전 17.6도, 전주 19.3도, 광주 22.5도, 대구 20.5도, 부산 20.6도, 울산 19.4도, 제주 20.7도 등으로 출발했으며,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상됩니다.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충남권,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으며,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권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의 경우 5∼20㎜, 충남권·전남 남해안·경남권 해안의 경우 5㎜ 미만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밤사이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지역과 전라권 내륙, 경남권 해안을 제외한 경상권, 그리고 제주도 산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계곡이나 하천에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및 출입을 자제하거나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하상 주차장에서는 차량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 거가대교 등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가 오는 등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서해의 경우 0.5∼1.5m, 남해는 0.5∼2.0m 정도로 전망됩니다.

[주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uliet3122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