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에 적합한 작고 가벼운 후속작들을 모았다. 브이로그 촬영에 탁월한 소형 카메라, 경량화에 성공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작지만 소리는 알찬 휴대용 무선 스피커까지. 이번 주 주목할 테크 신제품들이다.
캐논코리아 ‘파워샷 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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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논코리아 ‘파워샷 V10’ |
파워샷 V10는 브이로그 입문용 카메라다. 한 손에 들어오는 63.4×90mm 크기와 약 211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이 탁월하다. 또한, 빌트인 스탠드, 2.0형 틸트 LCD를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도 화면을 확인할 수 있어 삼각대나 셀카봉 등 액세서리가 필요 없다. PC나 노트북에선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은 최신 영상 처리 엔진인 디직 X를 탑재했다. 4K UHD 30/24p, FHD 60/30/24p의 고화질 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화각은 35mm 환산으로 약 19mm의 초점거리를 보여준다.
고성능 마이크를 탑재해 저노이즈·고음질 오디오를 실현했다.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부드럽고 깨끗한 음성이 녹음된다. CMOS 센서는 1.0형 1520만 화소로 저노이즈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캐논 EOS 시스템의 노하우가 축적된 매끄러운 피부 표현, 화이트 밸런스 조절, 촬영 환경에 따른 색상 표현 등 색상 표현이 자연스럽다. 조작은 직관적이다. 버튼을 최소화하고, 화면 구성을 단순화해 엄지 하나로 주요 기능을 조작한다.
소니코리아 초소형 블루투스 스피커 ‘SRS-XB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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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코리아 ‘SRS-XB100’ |
SRS-XB100은 소니의 초소형 블루투스 스피커 SRS-XB13을 잇는 최신 제품이다. 274g의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 표면의 물결무늬 디자인은 그립감을 높여 뛰어난 휴대성을 보인다. 소리는 소니의 최신 기술과 스피커 유닛을 탑재해 고품질의 사운드를 실현했다. 특히 오프 센터 구조의 46mm 대구경 스테레오 풀레인지 스피커 유닛은 높은 볼륨에서 깨끗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단단한 중저음을 위해 패시브 라디에이터도 내장했다.
소니 DSP 기술이 적용된 음향 확산 프로세서는 소리를 더 넓게 확장해 들려주며, 스테레오 페어 기능을 지원해 동일 제품 2대를 무선 연결하면 입체 스테레오 사운드가 펼쳐진다. 표면은 흠집에 강하다. 또한 IP67 등급의 방진 및 방수 기능을 갖춰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멀티웨이 스트랩이 있어 거치도 편한 편. 스피커에 내장된 마이크로 실내외 상관없이 핸즈프리 통화를 즐길 수 있으며, 에코 제거 기술로 상대방 목소리의 지연 없이 깨끗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최대 16시간 재생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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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콘이미징코리아 ‘Z 8’ |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중 플래그십 모델인 Z 9의 기능과 성능을 소형 경량 보디에 담았다. Z 8은 우수한 기동력으로 사진과 영상 모두 안정적으로 촬영한다. 플래그십 모델인 Z 9을 약 30% 소형화한 크기로, 뛰어난 그립감과 조작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4축 틸트식 액정 모니터는 수직 또는 수평에 관계없이 높거나 낮은 각도에서도 원하는 앵글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AF 성능은 Z 9과 동일한 고속 고정밀 시스템이다. 어둡거나 역광에서도 피사체를 정확히 잡아낸다. 영상의 경우, 8K UHD 30p 영상을 내장 메모리 카드에 최대 약 90분까지 녹화할
수 있다. 8K 오버 샘플링에 의한 4K UHD 해상도에선 60p, 50p, 30p를 지원한다. 풍경부터 조류 다큐멘터리, 항공, 웨딩 및 인물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영상 표현을 원하는 포토그래퍼와 영상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글 조진혁(IT칼럼니스트)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81호(23.5.3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