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보통'~'매우 나쁨'
아침 최저 13∼20도, 낮 최고 20∼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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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1일 극심한 황사로 시야에서 사라진 백두대간. /사진=연합뉴스 |
내일(21일)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18일 고비사막·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남동진하고 있어 21일부터 한국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에 발원한 황사가 건조한 내륙 지역을 지나며 추가 발원할 수 있고, 바람의 방향 등의 영향을 받으며 강도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또 "황사가 영향을 주는 지역과 시간은 오늘과 내일 황사가 추가로 발원하는지와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니 최신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황사의 유입으로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높을 전망입니다.
이날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후에, 호남권·영남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날 자정부터 오전 3시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5mm 미만, 오전 3∼6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0.1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전망됩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