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또다시 약한 비구름이 지날 텐데요. 제주는 늦은 오후까지 최고 20mm의 비가, 남부 지방은 오후까지 5mm 안팎의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영남 해안에는 내일까지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되고요. 제주에도 내일 새벽부터 바람이 거세지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역별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중부지방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11도로 오늘보다 낮겠고요. 한낮에는 오늘보단 높겠지만 평년 기온을 밑돌며 서늘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20도, 대전은 17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도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광주 16도, 대구와 부산은 15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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