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아이티솔루션, ‘메타버스 헬스케어’로 MZ 세대 공략..."매장 10개로 확대"

강남구청 1호점 시작, 10개 지점 오픈 예정
'게임형 메타버스'로 흥미 유발...예약제로 24시간 이용 가능
기존 헬스장과의 차별화

↑ 휴먼아이티솔루션 '티온케어' 전경 / 사진=서예림 인턴기자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 휴먼아이티솔루션이 24시간 확장현실(XR) 기반 디지털헬스장 '티온케어(TION CARE)' 서울 강남구청 1호점을 열었습니다. 회사 측은 메타버스 등 가상 현실에 익숙하고 프라이빗 서비스를 선호하는 MZ 세대들에게 특별한 운동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티온케어는 A, B, C총 세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방에서는 XR 배치와 인공지능 센서 기술을 결합해 어드벤처, 피트니스, 메디테이션 형태의 과학적으로 검증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센터 방문 전 ‘티온케어’ 앱으로 사전 예약을 한 뒤 30분간 나에게 맞는 운동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운동이 시작되면 기존의 투명 유리가 불투명 유리로 바뀌면서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어 개인만의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운동 시작 전에 팔을 벌려 몸을 탐색을 한 후 이용자에게 맞는 운동 솔루션을 제공하며, 운동 후에는 어떤 방식으로 운동해 나가야 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개인 리포팅이 주어집니다. 운동 진행 중에는 동작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모된 칼로리와 남은 시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운동이 가능합니다.

↑ 운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 사진=서예림 인턴기자

어드벤쳐 단계에서는 미션을 깨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피트니스의 단계에서는 헬스장에서 개인 피티를 받는 느낌으로 진행이 됩니다. 미션을 완성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게임을 하는 이미지로,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성취감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 메디테이션 단계에서는 명상의 시간을 끝으로 코스가 마무리 됩니다.

김경애 티온케어 팀장은 “기존 헬스장의 피티와는 다르게 불가피한 접촉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프라이빗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메타버스 형식으로 즐길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전하며 “아직까지는 맨몸 운동 및 유산소에 집중되어 있지만 향후에는 근력 운동도 가능해 지도록 개선해 나갈 것” 이라고 했습니다.

티온케어의 이용권은 횟수제 및 기간제로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운동을 진행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이용자에게 맞는 식단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