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황사 영향…서울 등 중부내륙 화재 조심

주말인 오늘도 대기 중에 모래먼지가 가득합니다. 충청과 강원, 영남권과 전남 제주에는 황사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중인데요.

휴일인 내일도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못하겠습니다. 충남과 영남, 호남은 종일 매우 나쁨에서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겠고요, 대전 세종 충북 제주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이 먼지는 모레 동쪽부터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내일도 날 자체는 온화하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이 22도 경주가 18도까지 올라 따스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경남해안은 오늘 저녁까지 제주는 내일까지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에 구름의 양이 많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서울이 아침에 10도 낮 기온 22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 21도까지 오르겠는데요, 포항은 16도 울산 17도 등으로 동해안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일시적으로 기온도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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