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올 들어 가장 따뜻…일요일 전국 비, 기온 뚝

내일은 올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낮 동안 20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 22도, 경주 24도, 특히 전남 화순은 27도까지 올라 마치 5월 중순처럼 온화하겠는데요, 그만큼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장 오늘 저녁부터는 시야가 뿌연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내륙, 서해안과 전남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덩달아 먼지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권, 대구·경북, 전북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경남 합천 산불의 주불은 잡혔지만, 여전히 날은 건조합니다. 영동과 영남에는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씨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시면 내일 아침 서울 6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지만, 낮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춘천 22도 대전 25도

남부지방도 광주 26도 대구 25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2~8도가량 높겠습니다.

토요일까지 온화하겠고요, 일요일에 봄비가 지난 뒤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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