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봄기운 가득, 서울 낮 17도…오후부터 비 조금

날이 점점 더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봄 햇살이 가득 쏟아지면서 오늘 강릉이 24.2도까지 치솟는 등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내일도 서울은 17도 강릉 23도까지 올라 마치 4월 중순처럼 따스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구름이 지납니다. 양은 대체로 5~10mm가 되겠는데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등 요란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인천과 경기 서해안을 따라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또 건조한 날씨에 연일 산불이 비상인데요. 산불위기경보도 경계 단계인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충북, 영남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는 낮부터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 보시면 아침 기온 서울이 7도, 춘천 3도 안팎이 예상 되고요.

남부지방도 광주와 창원 7도, 울산 9도 안팎으로 출발하면서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휴일인 일요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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