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
귓불을 만졌을 때 작은 멍울이 잡힌다면 ‘표피낭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표피낭종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간혹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크기가 점점 커지기도 하며, 잘못 제거할 경우 피부 내부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표피낭종은 피부 진피에 표피 세포로 이뤄진 주머니에 피지와 각질이 차면서 생겨납니다.
주로 여드름, 아토피나 피부 손상으로 인해 생겨나며, 귀를 비롯해 등, 목, 팔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통증 없이 작은 멍울만 잡히지만, 세균에 감염되면 빨갛게 변하고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 표피낭종이 터질 경우 이물질이 배출되면서 악취를 풍기기도 합니다.
표피낭종으로 인해
표피낭종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습관적으로 손을 대거나 하는 등의 외부 접촉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피로 누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표피낭종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