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삼일절 오전 곳곳 약한 비…건조특보 확대, 산불조심

삼일절인 내일 오전,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 남해안에 1mm 안팎, 서울에는 빗방울 정도가 떨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단, 대기가 무척 건조할 텐데요.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원 영동지역으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만큼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차츰 먼지도 날아들겠습니다. 주로 서쪽 지역은 오전에, 동쪽 지역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중서부지역과 충남권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과 춘천 9도 예상 되고요,

남부지방도 광주 11도 부산 13도로 오늘보다 많게는 8도가량 크게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평년을 웃돌아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모레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로 반짝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MBN #MBN날씨 #MBN뉴스7 #날씨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