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의 전령’이 있다. 따뜻해진 바람과, 봄꽃 그리고 눈으로 먼저 즐기고, 미각으로도 즐기는 딸기 프로모션이 바로 그것이다.
러블리 스트로베리(Lovely Strawberry)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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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커힐 더파빌리온의 ‘러블리 스트로베리’(사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
비주얼은 물론 맛까지 사랑스러운 디저트는 한 입에 먹기 아까울 정도지만,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이 그런 아쉬움도 사라지게 할 형형색색 딸기 디저트 디저트를 선보인다. 그랜드 워커힐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는 오는 4월30일까지 겨울-봄 시즌 동안 ‘러블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당도와 향이 풍성한 논산 설향 딸기를 전문 파티시에의 레시피로 완성한 12종의 디저트를 선보인다. 딸기 디저트 세트는 레밍턴 케이크와 베리 소스를 곁들인 레밍턴 파나코타, 바닐라 크림과 생딸기를 담은 딸기 크레페, 레이디 핑거와 바닐라 크림에 딸기를 비롯한 다양한 베리류를 얹은 샤를로트 등의 딸기 디저트와 피자, 파르마 햄 브루스케타 등으로 구성됐다. 오후의 티타임을 위한 세트 메뉴도 준비했다. 딸기 디저트와 스파클링 와인을 함께 페어링한 구성이나, 딸기 빙수와 커피의 조합으로 풍부한 맛의 스펙트럼을 즐겨봐도 좋다. 이 밖에도 소식좌들을 위한 단품 메뉴도 마련돼 있다. 딸기 주스, 에이드, 셰이크, 라떼, 빙수 등 향긋한 봄의 맛과 함께 여유로운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해보자.
서울드래곤시티 ‘딸기 먹고 갈래?’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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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드래곤시티 킹스 베케이션(위) ‘딸기 먹고 갈래’(사진 서울드래곤시티) |
오직 어른의, 어른들을 위한 딸기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3월31일까지 딸기 다이닝 상품 ‘딸기 먹고 갈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드래곤시티 ‘THE26’에서 진행 중인 과일 디저트 뷔페 ‘딸기 스튜디오’(~4월16일, 주말 및 공휴일 운영)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낮에 진행되고 있다면, ‘딸기 먹고 갈래?’ 프로모션은 도심의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고자 하는 성인 전용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 스카이킹덤 31층 라운지 바 ‘킹스 베케이션’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전경을 배경으로 각양각색 딸기 디저트를 화려한 야경, 분위기를 돋우는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딸기 먹고 갈래?’ 프로모션은 ‘딸기 뷔페’와 ‘딸기 타워’로 구성, ‘딸기 뷔페’(금~토요일)에선 약 10종의 디저트와 생딸기, 짬뽕, 로제 떡볶이, 와인 등 풍성하고 다양한 음식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딸기 타워’(일~목요일)는 딸기 샐러드와 또띠아 등이 포함된 5단 타워에 디저트 플래터, 스파클링 와인 1병으로 구성됐다. 스카이 킹덤 31층 레스토랑 ‘더 리본’에서도 판매 중이다.
인터컨티넨탈 ‘스트로베리 고메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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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사진 인터컨티넨탈) |
국내 호텔 최초로 딸기 전용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딸기 뷔페 붐을 일으킨 파르나스호텔이 돌아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하 ‘인터컨티넨탈 코엑스’)가 각각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와 ‘스트로베리 애미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양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딸기 프로모션은 화려함과 프리미엄을 한층 더한 것이 특징. 3월 말까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 & 바’에서 진행되는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는 딸기를 파인 다이닝 코스로 선보인다. 웰컴 드링크인 딸기 모히또, 신선한 왕딸기가 가득 담긴 보울, 캐비아와 로메스코 소스를 곁들인 훈제 연어 티안, 트러플 버섯 수프를 시작으로, 푸아그라 소스를 곁들인 한우 쇠고기 스테이크, 랍스터 버터 구이로 구성된 ‘서프 & 터프’ 메인 코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 에릭 칼라보케가 선보이는 딸기 디저트까지, 신선한 딸기와 세계 3대 진미를 동시에 경험하는 고품격 코스 요리로 구성했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로비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 ‘스트로베리 애비뉴’는 딸기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딸기 뷔페로 구성했다. 생딸기로 만든 디저트와 함께 파스타와 튀김 요리, 딸기 붕어빵, 철판 아이스트림, 미니버거 등 이색적인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은 본격 딸기 프로모션을 기대한 이들을 위한 주력 메뉴다. 이 밖에도 앙쿠르트 트러플 수프와 베이크드 알래스카 등 이국적인 별미들을 맛볼 수 있는 테이블 서비스, 딸기와 잘 어울리는 로제 스파클링 와인 등 드링크 등도 준비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3월 말까지 매주 금~일요일 만나볼 수 있다.
아쉬움 달래는 딸기 상품들을 주목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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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노캄 여수 딸기 음료 2. 신세계푸드 딸기 데니쉬 3. 에슐리퀸즈 스트로베리 아틀리에 4. 투썸플레이스 딸기 우유 생크림 |
△ 소노캄 여수 딸기 음료 3종
소노캄 여수 1층 로비 라운지 ‘에스뜨레자’에서 판매되는 딸기 음료 3종(딸기 주스, 딸기 라떼, 딸기 에이드)은 전남 보성의 설향딸기로 만들어 특유의 상큼함과 새콤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보성 딸기는 보통 8월 중, 하순 재배를 시작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확해 당도가 높다. 그중에서도 설향딸기는 상대적으로 신맛이 덜하면서 달콤하고 상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3월31일까지.
△ 신세계푸드 ‘딸기 쉬폰 케이크’, ‘딸기 데니쉬’
신세계 푸드가 충남 논산지역의 설향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 2종을 선보인다. ‘딸기 쉬폰 케이크’와 ‘딸기 데니쉬’가 그것. 그중에서도 딸기 데니쉬는 한 입 가득 달콤함을 선사하는 메뉴로, 바삭한 데니쉬 크로아상 사이에 꽉 채워진 달콤한 연유 크림 속 딸기잼과 생딸기가 풍성하게 들어있는 딸기 크림 크로아상이다.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애슐리퀸즈 ‘스트로베리 아틀리에’
애슐리퀸즈의 생딸기 축제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딸기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갑 프로모션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에선 무제한 생딸기 바스켓, 베리 앤 체리 케이크를 비롯한 딸기 디저트 13종과, 그중에서도 신메뉴 ‘베리벨 레드벨벳 케이크’(디너, 주말)는 생크림 및 딸기와 블루베리, 푹신한 레드벨벳 케이크 시트의 조화가 일품이다.
△ 투썸플레이스 ‘딸기 우유 생크림’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생크림 빵’의 ‘반갈샷’(단면을 찍어 내용물을 인증하는 사진)이 유행인 가운데, 투썸플레이스의 ‘딸기 우유 생크림’이 유행에 탑승했다. 순백의 시트 사이사이 순 우유, 딸기우유 무스와 생크림을 가득 채우고 생딸기를 올린 제품. 시트에 난백란을 사용해 눈처럼 새하얀 비주얼이 특징이다. 유명 일러스트 작가 ‘키미앤일이(KIMI
사진 및 자료제공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인터컨티넨탈, 서울드래곤시티, 소노호텔앤리조트, 신세계푸드, 이랜드이츠, 투썸플레이스
[글 시티라이프부 이승연 기자(lee.seungyeon@mk.co.kr)]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68호(23.2.28)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