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기온 높지만 일교차 커...최저 -6·최고 13도

제주 일부 지역 눈 소식
수도권·충청 미세먼지 한때 '나쁨'

↑ 8일 서울 덕수궁 앞 전광판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게시된 모습.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오늘(11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지만,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예상돼 일교차가 클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제주도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충청권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사이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상됩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