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0월 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열린 DMZ 평화마라톤대회 / 사진=연합뉴스 |
현실을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으로 달리기를 하는 것은 중독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최신 심리학(Frontiers of Psychology)’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운동 중독과 현실 도피 성향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실렸습니다.
연구진은 두 종류의 도피 성향이 있다며, 자기확장적 도피(self-expansive escapism)는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자기억제적 도피(self-suppressive escapism)는 행복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억제적 도피는 특정 물질이나
연구진은 자기억제적 도피가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이로 인해 달리기 중독에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달리기 중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삶에서 벗어나려 하기보단 삶을 바라보고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