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날씨] 주말 내내 맑고 큰 추위 없어요…건조특보 확대

어느덧 내일은 봄의 시작이라는 절기 입춘입니다. 입춘인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에 접어들면서, 이번 주말 내내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또 정월대보름인 일요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둥근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단 다시 먼지가 날아들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지역으로 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 보일 텐데요, 이 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모레도 공기가 탁한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동해안과 영남내륙, 전남동부지역과 광주로는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산행이나 야외활동 계획하신 분들은, 화재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아침 기온 춘천 영하 9도, 서울 영하 5도 예상 되고요, 남부지방은 광주와 창원이 영하 3도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대체로 10도를 밑돌겠습니다.

내일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순간 풍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는 기온이 더 올라 포근하겠고요, 주초에는 남해안과 영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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