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25일까지 대설과 강풍 등 기상악화가 예상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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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2일, 대설경보가 내려진 제주도 산간/사진=연합뉴스 |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25일까지 대설과 강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산간에 많은 눈과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30~50㎝(많은 곳 산지 70㎝이상), 제주 중산간 30㎝, 제주 해안 5~20㎝ 등입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설연휴 마지막날인 24일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예상 됨에 따라 귀경객들은 사전 운항정보 확인 후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오늘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설연휴를 끝내고 돌아가는 귀경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도로제설 대책 및 공항 체류객 발생 등에 대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제주도 산지에 한파경보와
또 도로 및 산간도로(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 등)에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에게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