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날씨] 내일도 강추위…서울에도 건조주의보

현재 중부와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내일 아침 기온,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는데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철원이 영하 16도, 제천도 영하 14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오늘과 비슷하게 춥겠습니다.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추가됐고요. 강원 영동에 이어서 영남동해안 지역도 건조경보로 단계가 격상됐습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화재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이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단, 내일 새벽 한때 서해안을 따라서는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7도, 낮 동안에도 1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와 전주가 영하 4도로 출발해서요, 낮 동안 부산이 9도까지 오르면서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다가오는 금요일과 토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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