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날씨] 성탄절 한파 계속…내일까지 충청·호남 눈

올겨울 최강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대관령이 영하 20도선 서울이 영하 13.7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한강물이 꽁꽁 얼어붙기까지 했는데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춥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영하 10도 안팎으로 강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상황 보시면 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강약을 반복하면서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이 눈은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 사이 호남을 중심으로 많게는 15cm 이상, 충청에 2~7cm가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낮에도 대체로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3도, 대전 0도에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전주와 대구 영하 10도로 출발해서 부산이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불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도 예년보다 추운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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