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서울 아침 최저 7도 '쌀쌀'…경기·강원 북부는 서리

아침 최저기온 4∼17도, 낮 최고기온 13∼22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보통'

↑ 쌀쌀한 날씨. /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7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져 쌀쌀한 곳이 많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서리가 내리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중부 산지 및 남부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2.0∼4.0m, 남해 1.0∼4.0m로 예측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