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날씨] 추석 연휴, 일교차 크고 대체로 무난한 날씨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장 오늘 밤 귀성길 나서신다면, 차간거리 넉넉히 두고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내륙과 서해안으로는 내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연휴 날씨도 궁금하실텐데요, 추석 당일인 토요일까지는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면서 구름 사이로 둥근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 있겠고, 서울 기준으로는 저녁 7시경이 되겠습니다. 제주도는 추석 당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연휴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이 시작되는 일요일부터는 차차 구름 양이 많아지면서 전국이 흐리겠고, 남부에는 가끔 비가 지나겠습니다.

내일까지 서해 상으로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배편 이용하신다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가을볕이 따갑게 내리쬐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서울이 아침에 19도로 시작해 한낮 기온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 29도, 대구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강릉은 27도, 속초 25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 날, 남부와 제주에 비 예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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