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다음달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가을, 파도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가을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회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28차례 운영합니다.
↑ 완도 해양 치유 프로그램에서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 / 사진=완도군청 제공 |
다음 달에는 맨발로 해변가 모래 위를 걸으며 틀어진 몸의 균형을 바로 잡고, 올바른 호흡근 확장과 이완법을 배워 해변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재활을 돕는 필라테스가 진행됩니다.
↑ 완도 해양 치유 프로그램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 / 사진=완도군청 제공 |
10월에는 몸 안의 활성 산소를 배출해 주는 맨발 걷기 어싱 명상, 바디 스트레칭 명상, 백색 소음인 파도 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생각을 내려놓는 멍 때리기 명상 등 자연과 하나 되는 오감 치유 명상을 할 계획입니다.
↑ 완도 해양 치유 프로그램에서 노르딕 걷기를 하고 있다. / 사진=완도군청 제공 |
11월에는 노르딕 폴(막대기)을 활용해 몸의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몸의 뒤 근육을 이용하여 걷는 노르딕 워킹이 이루어집니다.
프로그램은 9월에는 16일과 17일, 10월은 14일과 15일, 11월은 11일과 12일에 각각 운영되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 누구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일정 별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청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지원팀(☎061-550-5682, 5578)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 완도에서 계절마다 운영 중인 해양 치유 프로그램 / 자료=완도군청 제공 |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