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날씨] 내일 밤~모레 전국 장맛비…무더위 계속

내일 밤부터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쪽에서 비구름이 밀려들어오면서 내일 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모레 새벽이면 잦아들겠지만, 그 밖에 지역은 모레 오전까지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 보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에 5~30, 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20~70 이 예상 되고요, 이들 지역으로는 모레 출근길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중부내륙으로는 가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밤, 장마전선이 북상하기 전까지는 전국이 내내 무덥겠습니다. 서울이 30도 대전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남부지방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가운데,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인 곳이 많겠습니다. 광주가 32도 대구 33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내일 강릉이 32도, 원주 30도로 동해안 지역은 오늘보다도 약간 더 덥겠습니다.

이번 주는 내내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비 소식이 잦겠는데요 다가오는 주말에도 전국에 또 한 차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MBN #날씨 #정예은 #MBN뉴스7 #기상캐스터 #장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