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항상 안 좋고 허리도 이따금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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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석 전 KBS 아나운서 / 사진 = 연합뉴스 |
2년 전 음주운전 차량에 사고를 당했던 KBS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교통사고 후유증을 토로했습니다.
최동석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리치료를 받는 사진을 올리며 "교통사고 이후 과격한 운동은 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목은 항상 안 좋고 허리는 이따금 (아프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는 최동석은 제주도에선 병원 선택의 폭도 넓지 않고 이동 시간도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이 걸린다고 말하며 "그런데도 치료받으러 갔다는 건 많이 아프다는 거지"라고 적었습니다.
최동석과 그의 아내 방송인 박지윤은 지난 2020년 7월 27일 저녁 8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에서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2.5톤 화물차가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역주행하면서 마주 오던 최동석의 차량과 충돌한 것입니다. 당시 40대 화물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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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석·박지윤 부부 교통사고 당시 현장 / 사진 = 연합뉴스 |
당시 최동석의 차량엔 아내 박지윤과 자녀들까지 총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최동석은 목등뼈를 다쳤고 박
교통사고 후엔 치료받더라도 여러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일엔 교통사고 4년 뒤 후유증이 생긴 피해자가 이에 대해 보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변혜인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anny55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