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곳곳으로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또 한차례 많은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되긴 했지만 서쪽 지역으로는 여전히 무덥습니다. 내일도 서울 낮기온 32도 보이겠는데요, 반면 동풍이 불어 드는 동쪽 지역으로는 강릉이 26도로 평년수준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 높음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요, 제주와 호남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당분간 강원 산지로는 낮은 구름이 지나면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비가 내린다 하더라도 낮 기온 크게 떨어지지 못하면서 후텁지근한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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