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날씨] 주말, 다시 30도 웃도는 무더위…내륙 요란한 소나기

이번 주말은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충청이남 지역으로 내일 아침부터 저녁 사이 최고 60mm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내일은 대기 불안정이 더욱 심해지면서 우박이 내리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는 모레까지 5~50mm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경북 지역과 강원 동해안으로는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는데요,

우선 내일 서울 낮 기온은 31도로 오늘보다 8도가량이나 껑충 오르겠고요, 대구가 33도, 강릉은 35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과 산지로는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서해안을 포함한 해안가로는 내일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부내륙으로는 대부분 30도 안팎으로 덥겠고 낮 동안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게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동해 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월요일부터 중부지방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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