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물가 상승...직장인 점심 비용 부담
↑ cu 사진 |
런치플레이션, 에코플레이션, 애그플레이션 등 각종 인플레이션의 합성어가 등장하며 지구촌의 인플레이션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각국의 대규모 재정지출과 기후변화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지구촌의 각종 물가는 계속 오르는 추세입니다.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직장인들의 점심 물가를 위해 편의점 CU가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간편식 할인 판매에 나섰습니다.
오늘 12일, CU는 오는 20일까지 도시락, 삼각김밥, 컵라면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대상 품목은 스팸, 닭갈비 등 도시락과 삼각김밥, CU의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인 '득템' 시리즈 라면 등 총 20종으로 직장인들의 점심을 책임질 것으로 보입니다.
CU 관계자는 "최근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올라 외식 대신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고객이 늘어난 데 맞춰 기획한 행사"라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CU에서는 일상 회복에 따라 재택근무를 끝낸 직장인들의 사무실 출근이 재개되면서 오피스가 점포의 도시락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1% 늘었으며, 삼각김밥(28.0%), 줄 김밥(23.7%), 컵라면(24.6%) 등의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직장인들의 주머니 사정을 어렵게 만드는 런치
[정서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un0053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