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기념 식수 "지속적인 미래 정원도시 담양으로"
해마다 50만 명 이상 방문객이 다녀가는 담양의 대표 명소인 죽녹원 내에 사군자 정원이 새로 조성됐습니다.
전남 담양군은 전라남도 제2호 지방정원인 죽녹원 내 있는 사군자 정원의 준공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열었습니다.
사군자정원은 '자연을 품은 생태 전원도시'라는 군정 방침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57억 원을 투입해 사군자를 대표하는 매, 난, 국, 죽 4가지 식물이 식재돼 죽녹원 내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또, 한옥 4채와 2개 현문으로 구성된 군자숙과 누정, 누각 등을 조성해 앞으로 한옥 숙박동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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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식 담양군수와 김정오 담양군 의회 의장 등이 사군자 정원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담양군청 |
최형식 담양군수는 희귀 수목인 40년 생 수양홍매화를 심고, "학식과 인품, 덕이 높은 사람을 비유한 군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원문화 확산과 발전을 통해 지속적인 미래 정원도시 담양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