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포켓몬빵 스티커 중고거래 후기 사진 / 사진 = 에펨코리아 |
포켓몬빵이 세대를 불문하고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들과 포켓몬 스티커를 중고거래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중고거래 앱을 통해 포켓몬빵에 들어 있는 스티커인 '띠부띠부씰' 2장을 초등학생으로부터 1,000원에 구매했다는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작성자 A 씨는 "직거래 장소가 문구점이기에 판매자가 학생이겠구나 싶었다"며 "도착해보니 귀여운 여자애들 3명이 막 뛰어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스티커 2장을 받으러 갔는데 받아온 물건은 묵직한 택배 봉투였다고 합니다.
A 씨는 자신이 받은 물품을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습니다. 각종 스티커로 꾸며진 노란 봉투를 열자 주스와 각종 사탕, 포켓몬 카드와 BTS 정국의 포토카드, 여러 장의 스티커와 메모지, 딸기 모양 지우개가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또한 "구매 감사합니다. 저의 첫 손님이라 너무 좋네요. 구매 감사하고 후기 부탁드려요"라고 적힌 편지도 담겼습니다. 애초 거래하기로 했던 스티커도 제일 안쪽에 들어있었습니다.
A 씨는 "막상 이렇게 받고 나니 손에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빠 미소 나오는 글이다", "꽁냥꽁냥한 모습 너무 귀엽다",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