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날씨]당분간 일교차 큰 봄날씨…동해안 건조 경보 속 강한 바람

봄기운 완연했던 제20대 대통령 선거.소중한 한 표 잘 행사하셨나요? 오늘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 없이 선거하셨을텐데요 해가 지면서 서울의 현재기온 11.4도로 떨어졌고요내일 아침 기온 3도로 시작하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수일째 맑은 틈을 타 대기가 정체하면서 미세먼지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내일도 경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내일 오전까지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와 뒤섞여 시야가 무척이나 흐리겠습니다

오늘 오후5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한 중부 일부지역의 건조특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의 대기가 바싹 메말라있습니다.

<중부>내일도 전국에는 가끔 구름만 많은 가운데 아침기온은 0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남부>따뜻한 남서풍이 더해지면서 남부지방의 한낮기온은 4월 초순에 해당하는 20도에 육박하겠습니다

<동해안>내일부터 모레 새벽사이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함에 더해 바람까지 순간 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들겠습니다.화재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주간>대기의 건조함을 해소시켜줄 단비는 주말부터 시작되겠습니다.다음주 중반까지 흐린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