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도 가격 오른다…27일부터 최대 400원↑

아메리카노 4500원으로 오르는 등 100~400원 가격 인상

스타벅스 등에 이어 투썸플레이스도 커피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합니다.

↑ 투썸플레이스 / 사진=연합뉴스

투썸플레이스가 오는 27일부터 일부 음료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아메리카노·카페라테는 400원, 캐러멜 마키아토는 300원, 프라페는 200원, 쉐이크는 100원 오르는 등 54종의 커피·음료 중 21종의 가격이 인상됩니다.

투썸플레이스의 이번 가격 인상은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 만입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원두, 우유 등 원가 압박이 더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을 넘었기에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멤버십 혜택 및 개인 컵 사용 확대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업계 1위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일부 음료의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했습니다. 또 새해 첫날엔 매일유업과 동원 F&B가 각각 편의점 커피 가격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