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절 전날인 24일 명동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일요일인 내일(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겠으며 아침 기온은 전날(25일)보다 더 떨어져 영하 10도 이하로 매우 춥겠습니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6도, 낮 최고기온은 -8∼2도로 예보됐습니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나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습니다.
25∼27일 사흘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10∼40㎝, 전라 서해안·제주도(산지 제외) 5∼15㎝, 전라 내륙(동부 제외) 3∼8㎝, 충남권·서해5도 1∼5㎝입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고 파고가 매우 높게 이는 지역이 있어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으며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남해 1.5∼5.0m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16∼-6) <0, 0>
▲ 인천 : [맑음, 맑음] (-14∼-7) <0, 10>
▲ 수원 : [맑음, 맑음] (-15∼-6) <0, 0>
▲ 춘천 : [맑음, 맑음] (-18∼-5) <0, 0>
▲ 강릉 : [맑음, 맑음] (-12∼-2) <0, 0>
▲ 청주 : [맑음, 맑음] (-13∼-4) <0, 10>
▲ 대전 : [맑음, 구름많음] (-13∼-3) <10, 20>
▲ 세종 : [구름많고 한때 눈 곳, 구름많음] (-13∼-4) <60, 20>
▲ 전주 : [맑음, 구름많고 한때 눈]
▲ 광주 : [흐리고 눈, 흐리고 눈] (-8∼-1) <60, 60>
▲ 대구 : [맑음, 맑음] (-11∼-1) <0, 0>
▲ 부산 : [맑음, 맑음] (-8∼1) <0, 0>
▲ 울산 : [맑음, 맑음] (-9∼-1) <0, 0>
▲ 창원 : [맑음, 맑음] (-9∼0) <0, 0>
▲ 제주 : [흐리고 눈, 흐리고 눈] (0∼3) <60, 60>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