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픽사베이 |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과 관련된 고민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댁 김장 며느리가 꼭 가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결혼 2년 차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나만 김장해야 하는 사람인가 싶다"며 하소연했습니다.
그는 "시어머니께서는 딸들이 있어도 늘 혼자 김장을 하시는데 지난해는 김장을 하러 오라고 하셨다"며 "'당연히 둘이 가서 도와드려야죠' 했는데 남편이 일하러 간 평일에 부르시고 '남편은 허리 아파서 못하고 안 해봐서 못한다'는 말을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머니께 서운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서운할 것도 많다'는 말이 돌아왔다"며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지난해는 아무도 안 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결혼한 A씨도 고민이 생겼습니다. 지방에 계시는 시어머니께서 김장을 한다고 연락이 왔는데, 회사에 연차를 내고 내려가야 할지 고민이라는 것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에는 이들처럼 김장 관련 고민을 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맞벌이 부부다. 친정에서 김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각자 본인 집에 가서 김장을 돕는다", "김치는 사 먹든지 알아서 해결한다", "김치가 먹고 싶은 사람만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