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랑하는 사람이 싫다는데 해야 하나"
'아내가 성형을 그만했으면 한다'는 고민을 가진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내일(13일) 방영 예정인 SKY채널·채널A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속터뷰 코너에는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아내 임아솔과 회사원 남편 박현성이 출연합니다.
임아솔은 긴 금발과 화려한 이목구비로 팬들에게 '요정', '엘프'라고 불리는 인플루언서입니다. SNS 팔로워 수는 24만 명에 달합니다.
그런데 남편 박현성은 "저는 사실 솔직히 말하면 매일 보니까 사진과는 약간 괴리감이 있다"고 말해 임아솔은 뾰로통한 표정으로 "이래서 '심쿵'이 없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어 박현성은 "아내가 성형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박현성은 결혼생활을 한 3년간 성형수술 부기가 가라앉은 날은 1년도 되지 않는다며 "3년 중 2년 이상은 항상 수술 후 회복 중인 상태였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임아솔도 "지금도 볼 지방 흡입 때문에 얼굴이 부어 있다"며 인정했습니다.
3년 동안 성형수술에 들어간 비용과 관련된 질문에는 "3년 동안 코 수술 비용만 해도 3000~4000만 원이었다”며 “전체적으로 따지면, 그래도 1억원은 안 되지 않을까? 병원 모델 등을 하며 지원받기도 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박현성은 "사실 성형수술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쁜데, 수술로 항상 아파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사랑하는 사람이 싫다고
이에 임아솔은 성형에 빠지게 된 이유가 남편 탓이라고 언급하며 성형수술을 반복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습니다.
한편 '애로부부'는 부부들의 솔직한 고민과 사연을 공유하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부부의 속사정을 전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임아솔 부부의 속터뷰는 내일 밤 11시 방송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