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FE' 실물사진 유출?…디자인 어떻게 달라졌길래

카메라 모듈, 스마트폰 뒷면과 동일 색상
라이트 바이올렛, 화이트 등 4개 색상 추정

내년 1월 출시 예정이었던 삼성전자 '갤럭시S21 FE' 모델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샘모바일 등의 외신은 IT팁스터 마우리QHD를 인용해 '갤럭시S21 FE' 후면 패널로 보이는 실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갤럭시S21 시리즈 디자인과 유사하지만 일부 세부 디자인에서 차이점이 보입니다.

메인 카메라 모듈이 스마트폰 뒷면과 동일한 소재와 색상으로 이루어졌고, 카메라 범프가 갤럭시S21 모델만큼 두껍지 않습니다. 또 후면 패널에 장착된 3개의 원형 카메라 렌즈와 LED 플래시를 위한 컷아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면에 위치할 3개의 원형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작 '갤럭시S20 FE'와 동일한 스펙입니다.

또 이번 '갤럭시S21 FE'는 12헤르츠(Hz)의 화면 주사율을 갖춘 6.4인치 풀 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장 용량은 128GB와 256GB 옵션이 제공되며, 가격대는 70~80만 원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월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색상은 라이트 바이올렛, 화이트, 라이트 그린, 그레이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도 퀄컴 스냅드래곤888 프로세서와 최대 8GB 램 등의 스펙을 자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갤럭시S21 FE'는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당초 업계는 '갤럭시S21 FE'가 올해 8월이나 9월 사이 공개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3'과 '갤럭시 Z폴드3' 등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자 출시일을 연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부품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2월에 출시될 가능성에 힘이 쏠리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