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접종 화이자 백신 접종
↑ 배우 강예원, 강예원이 올린 접종 완료 게시글 / 사진=스타투데이, 강예원 SNS 캡처 |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한 배우 강예원이 돌파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 격리 중입니다.
어제(25일) 강예원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강예원이 21일 진행한 코로나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컨디션 난조로 23일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받은 뒤 24일 확정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행히 스태프들과 강예원 주변인들은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한 사람만' 일정과는 겹치지 않아 추가 확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예원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진 후 자신의 SNS에 "모두 조심하세요. 2차 접종까지 했는데도"라는 문구와 함께 코로나19 접종 완료 인증 화면을 캡처해 올렸습니다.
강예원이 공개한 백신 접종 정보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월 19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접종 두 달여 만에 돌파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게 됐습니다.
지난 20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의 비율이 2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확인된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1만6972명으로 전주 1만3860명 대비 3,112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접종 완료자 2,317만4126명 대비 0.073%로 10만 명당 73.2명 수준입니다.
접종 백신별 10만 명당 돌파감염 추정사례 발생률은 얀센이 243.5명으로 가장 높았고 아스트라제네카(AZ) 84.5명, 화이자 49.9명, 모더나 5.5명 등으로 집계
이처럼 돌파감염 비율이 증가하자 어제 오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변이 바이러스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면역도 감소해 추가 접종(부스터샷)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상반기 우선 접종 대상자는 면역 감소로 돌파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