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경기를 관람 중인 배우 박서준(오른쪽) / 사진=SPOTV |
배우 박서준이 절친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이 가운데 수만 명의 관중 속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화제입니다.
27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날 FC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 시작 전 중계 카메라에는 박서준이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일각에서는 박서준의 노마스크 모습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박서준은 경기 시작 전 노마스크 상태였다가 경기 후반부에는 마스크를 쓴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박서준 일행으로 보이는 한 동양인은 처음부터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며 영국 현지의 경우 ‘위드코로나’ 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는 의견입니다.
↑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 사진=로이터 |
현재 영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규제를 해제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 인증서를 제출할 경우 축구장, 공연장 등 노마스크 출입이 가능합니다. 이번 프리미어리그 경기 또한 경기 시작 48시간 이내에 코로나 음성 확인 및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해 관람객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박서준은 영화 ‘더 마블스’ 촬영을 위해 현재
지난 2019년 tvN 손흥민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에서 당시 박서준은 화보 촬영 차 런던에 방문했다가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하고,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절친한 사이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