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해안 강풍특보 가능성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골짜기 등에 인접한 지역은 국지적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귀성길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충남 서해안에 바람이 35~60km/h, 순간풍속 70km/h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추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65km/h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 수준으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강릉 17도, 춘천 17도, 대전 18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강릉 26도, 춘천 28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전주 29도, 광주 27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3도입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디지털뉴스부]